[항작사] 육군 항공장비 정비 달인...분기별 선발키로
- 2015. 04. 08 17:22 입력
‘육군 항공장비 정비의 달인’이 선발됐다. 육군항공작전사령부는 8일 사령관 주관으로 최우수 정비사 선발식을 열었다. 사령부는 지난해까지 최우수 정비사를 육군항공 사격대회 시상식 중 최우수 조종사 및 관제사와 동시에 선발해왔다. 하지만 각종 어려운 여건 속에서 완전무결한 정비를 통해 항공작전 임무수행과 안전보장에 기여하고 있는 정비사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분기별로 최우수 정비사를 선발하기로 했다.
사령부는 지난 1~3월 사령부 및 항공학교, 항공기정비단별 대표 정비사의 추천을 받아 최우수 정비사 후보를 선발했다. 이어 지난달 27일 정비능력, 품성, 자질, 자기계발, 부대기여도, 심의위원평가 등 5가지 항목에 대한 엄격한 심의를 통해 최우수 및 우수 정비사를 선발했다. 사령부는 지난 2012년 1사 1병영 협약을 맺은 외환은행으로부터 분기마다 250만 원을 지원받아 최우수 정비사에게 부부동반 해외여행 기회를 주기로 했다.
그 결과 올해 첫 최우수 정비사의 영광은 사령부 직할대 이용철 상사가 차지했다. 2항공여단 김근석 준위, 60항공단 이은석 준위, 21항공단 박종학 중사는 우수 정비사로 뽑혔다. 최우수 정비사로 선정된 이 상사는 “항공안전을 지키기 위해 팀원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”라며 동료에게 공을 돌렸다. 이어 “앞으로 최우수 정비사답게 정비품질의 신뢰성 향상을 위해 솔선수범하며 후배들의 능력 향상을 돕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”고 덧붙였다.
